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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B737NG 항공정비사과정 인가 획득

등록 2023.03.14 1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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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B737NG 항공정비사과정 인가를 획득했다.

14일 남해대학에 따르면 B737NG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으로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받은 것은 전국 국공립대학 중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가 처음이다.

이로써 남해대학은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ATO: 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 항공정비사 비행기과정 인증에 이어 헬리콥터과정 인증,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항공기기종교육과정(B737NG 항공정비사과정) 인가까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2개 과정 및 항공훈련기관 1개 과정 인증을 획득한 교육기관이 됐다.

B737NG는 보잉사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B737의 3세대 기종으로 총 180여 석의 좌석을 보유, 국내 중단거리용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항공기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B737NG는 총 130여 대로 특히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경우 보유 기종 전체가 B737NG로 구성돼 있다.

지역 MRO 기업인 사천 한국항공서비스㈜(KEAMS)에서 중장비 점검을 맡아 하고 있어 남해대학의 이번 항공교육기관 인가는 지역 항공정비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에서 국토교통부 인가 B737NG 기종 항공정비사과정을 개설하고 경남지역 항공정비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육성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학생이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에 진학하여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하고 B737NG 기종 자격도 취득하여 지역산업을 이끄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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