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권역별 모의개표 실습
4~13일 경기도 44개 구·시·군위원회 직원 대상

경기도선관위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모의 개표실습 모습. (사진제공=경기선관위)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44개 구·시·군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개표 실습을 실시한다.
경기도선관위는 44개 구·시·군위원회와 1149만여명의 선거인, 59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관할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표를 위해 36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7권역으로 나눠 실습할 예정이다.
이번 실습은 실제 개표와 동일하게 투표함 접수, 개함, 투표지분류기 운영, 심사·집계 등 개표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 개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경우 지난 제21대 선거에서 35개 정당이 등록한 바 있어 긴 투표용지로 인해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 수작업 분류 등 효율적인 개표관리 방안 마련과 토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모의개표에 참석한 한 직원은 “개표사무를 정확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습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내년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개표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개표관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한 개표로 모든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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