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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식문화자원 보고…국립중앙도서관 ‘코리안메모리’

등록 2024.06.21 0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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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리안메모리 플랫폼(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리안메모리 플랫폼(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문화자원 디지털 아카이브 '코리안메모리'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안메모리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전국 문화예술기관의 지식문화유산을 디지털화하고 큐레이션 하는 프로젝트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 디지털 자원을 아카이빙해 전문가 집필 스토리, 주제별 컬렉션 등을 서비스한다.

고려시대 '동인지문사육'을 비롯해 조선시대 김정호의 '청구도' 등 국보급 자료를 디지털 원문으로 제공한다. 또한 'K-POP의 시간들' 스토리에서는 1980년대 말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케이팝의 흐름과 댄스뮤직, 케이팝의 완성-팬덤 등 관련된 기록·음원·악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인물 컬렉션에서는 '우리 문화의 거인, 이어령', '우리 만화의 대표 아이콘, 만화가 이현세' 등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 스토리를 디지털 자원으로 제공한다. 만화가 이현세 컬렉션의 경우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만화 원화와 아마겟돈 제작 히스토리인 아마겟돈 백서를 포함한다.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프라인 장서 약 1400만 권과 온라인 장서 약 1900만 건을 소장한 국가 데이터의 보고"라며 "코리안메모리를 통해 사라지고 흩어져 있는 한국의 기억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이를 큐레이션 서비스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국가지식문화자원의 발견과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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