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내가 무서워" 왜?…금단현상 고통 호소
[서울=뉴시스] 6일 성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금연 10일째네요 내가 무서울 정도로 먹고 있지만 이제 슬슬 그것도 조절할 수 있을 듯요"라는 글과 함께 금연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가수 성시경(45)이 금연 후 식욕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6일 성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금연 10일째네요 내가 무서울 정도로 먹고 있지만 이제 슬슬 그것도 조절할 수 있을 듯요"라는 글과 함께 금연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성시경은 호텔 방 안에서 거울 셀카를 찍었다.
성시경은 "초반 금단은 심하니까 오냐오냐해줬어요. 일본 공연은 조금 뚱뚱하게 해내야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일부터 다이어트 되려나"라며 금연과 체중 감량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지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혼자 잡채밥 만들어 먹음 (되게맛있음…) 아까전엔 행사 끝나고 참치캔이랑 번데기랑 과자랑 맥주 먹다가 못참고 햄버거 시켜 먹었고 (치킨도한조각 아주큰거) 지금 너무너무 후회 중이지만 넘넘 맛있었음"이라며 먹는 일상을 전했다.
그는 "몰라요 얼굴색은 좋아졌어요 얼굴도 커지고"라며 살이 쪘다고 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거울 속 여전히 날씬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성시경은 최근 금연을 선언했다.
그는 당시 "오늘(지난달 27일)부터 금연입니다. 연말공연에 2주 후에는 일본 공연도 있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폭설로 인한 비행기 연착에 금연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잘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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