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 선정

[임실=뉴시스]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3대 축제'에 선정됐다. 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장관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3대 축제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6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가 '고령대가야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25개의 문화관광축제와 20개의 명예문화관광축제, 20개의 예비축제 등 총 65개 축제를 놓고 축제의 인지도, 유동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축제와 관련된 종합적인 부분을 평가해 우수축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라 불리는 임실군은 국내 최초 치즈 임실N치즈를 테마로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 독창적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운영 등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제10주년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10월3일부터 6일까지 열려 전국에서 58만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24억5000만원의 직접 매출로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며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4 임실N치즈축제' 개막 사흘째인 5일, 아름다운 국화꽃이 가득 찬 치즈테마파크에서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임실군청 제공) 2024.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임실N치즈축제의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릴 계획이다.

축제는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N치즈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더하며 끊임없이 성장과 도약을 이뤄내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선정 결과는 임실N치즈축제가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1000만 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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