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 1억1300만원 모여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가 일상 속 기부의 가치를 캠페인으로 확장한 '토스뱅크 겨울나기 캠페인'이 약 4만건의 기부 행렬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위기 속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지난해 12월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이 기간 총 기부 건수는 3만8300건으로 총 1억13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동물의 생명을 구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토스앱 내 겨울나기 캠페인 페이지에서 1000원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네 차례에 걸쳐 기부에 참여한 고객도 있었으며 1인 평균 금액(3087원)을 훨씬 웃도는 21만원을 기부한 고객도 있었다.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기에 부담 없이 기부를 시작하고 또 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던 이번 캠페인의 취지가 '기부의 일상화'로 구현되며 고객에게 충분히 전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더해 위기 속 동물들에겐 새 생명이라는 가치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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