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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소상공인·청년 등 지원…"총 13억원"

등록 2025.01.26 1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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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개 사업에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로고. (사진=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로고. (사진=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13억원 규모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 대상 창업·일자리 안정 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지원 규모는 총 13개 사업, 13억원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일자리·창업지원 ▲청년·사회취약층지원 ▲정책연구 및 사회담론 확산 등이 포함됐다.

연대기금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억3000만원을 집행한다. 작은가게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 '골목골목’'은 부산 전역, 전 업종으로 범위를 넓혀 지원한다. 사업장 현장 역량 강화 훈련을 수료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 사업비를 추가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약 3억원 규모의 사회적 경제기업·소셜임팩트 기업 대출 지원 사업 '더키움'도 작년에 이어 지속된다. 기존의 사회적 경제기업에 더불어 기후·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수익모델로 삼는 소셜임팩트 기업까지 확대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개 기업당 3000만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 취약층 및 금융 사각지대의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연대는 6억5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취약계층·청년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함께가게'는 올해 청년 지원 트랙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일반미용업, 피부·헬스케어 영역으로 업종을 확대하고, 창업자금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연대기금은 저임금 공익활동가의 생활 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공익활동가 대출 지원 사업'과 공익 단체의 재정 안정화 및 공익활성화 기여를 위한 '공익활성화 지원사업-모금학교'을 진행한다. 모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육과 더불어 '카카오같이가치'를 활용해 연합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 한부모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창업자금 대출 지원 사업인 '희망가게'도 올해 지속할 예정이다.

청년 및 사회취약층 지원을 위해서는 1억원을 투입한다. 이주아동 보육료 지원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문화·예술영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전장화 이사장은 "소규모 사업장을 비롯해 지역 작은 가게들과 청년창업, 육성, 시민사회와 경제적 취약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합의로 조성된 지역 민간기금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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