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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던 자매 버스 치여…동생 숨져

등록 2025.01.26 23:26:50수정 2025.01.26 2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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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 자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시내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분을 전후로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도로에서 '사람이 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6건 가량 접수됐다.

이날 A(20대·여)씨와 B(30대·여)씨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자매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버스는 이날 운행이 끝나고 차고지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자 C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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