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박물관·공연장 등 안전관리 재점검해 개선사항 즉시 조치"
확대기관장 회의 주재…화재예방·안전관리 당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지난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진화에 힘써준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3/NISI20250203_0020681009_web.jpg?rnd=2025020317360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지난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진화에 힘써준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부처 소속 기관장들에 "소관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위험 요인 등 안전 관리 전반을 재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새해 첫 확대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유 장관이 지난 1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현장에서 약속한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는 기관의 시설별 안전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박물관과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이고 문화재 등을 보관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은 물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관별 안전 관리 체계와 지침을 잘 갖추고 있더라도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문체부는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3일 '화재 예방 및 관리 강화 대책 회의', 4일 '확대기관장회의'와 공사 현장 13개소 특별 안전점검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화재 및 안전 관리를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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