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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차볼게요"…800만원 상당 금팔찌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 체포

등록 2025.02.04 22:24:35수정 2025.02.04 2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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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친 채 도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전주시 태평동의 한 금은방을 찾아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은방 주인에게 "금팔찌를 한 번 차보고 싶다"고 말한 후 금팔찌를 찬 채 그대로 금은방을 도망쳐 나오는 전형적인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훔친 금팔찌는 약 800만원 상당인 15돈짜리 금팔찌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범행 1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PC방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시각이 늦어 날이 밝는 대로 다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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