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지난해 매출 297억…전년比 12.8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2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8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억원, 16억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의 OLED 채택이 확대되는 등 업황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사업부 효율화를 통한 구조적인 수익성 확립으로 향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지난해 4분기에 반영됐음에도 제품 경쟁력과 수익구조 확립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OLED 전문가들의 책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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