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어릴 때부터 일본 활동 꿈꿔…밴드하고 싶었다"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배우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5.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5/NISI20250215_0001770964_web.jpg?rnd=20250215204118)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배우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5.02.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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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일본 진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심은경에게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잘하다가 갑자기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다"고 물었다.
심은경은 "어릴 때부터 일본 활동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원래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일본에서 밴드를 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닿아서 지금의 일본 소속사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분들이 길에 지나다니면 알아보시냐"고 묻자 심은경은 "그렇지 않지만 '신문기자'가 개봉하고 좀 돼서 화제성 1위를 했다"고 말했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심은경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써니'(2011)를 비롯해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를 연속해 성공시키며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2018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가 영화 '신문기자'에서 일본인 기자 역에 도전했고,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블루아워'(2020), '동백정원'(2021), '7인의 비서'(2022) 등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심은경은 한국과 일본 촬영 현장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블루아워'라는 영화를 촬영했을 때 2주 안에 촬영을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한국 영화는 짧아도 3~4개월 찍는데 일본은 촬영 기간이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다"며 "'신문기자'는 20일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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