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신상우 여자축구 감독 "전적은 무의미…내일은 달라"
18일 오후 6시 일본과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 "일본의 장점 못 나오게 할 것"
![[서울=뉴시스]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혜리(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6393_web.jpg?rnd=20260317213439)
[서울=뉴시스]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혜리(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대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대회 통산 5번째이자,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도 확보했다.
총 12개 팀이 나선 이번 대회는 4강 진출팀과 8강에서 탈락한 팀 중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2개 팀을 더해 총 6개 팀이 내년 월드컵에 나선다.
2022년 인도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중국에 2-3으로 역전패 해 우승을 놓쳤던 한국은 일본을 넘고 아시아 정상에 오른다는 각오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상우 감독은 4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가 많이 기대된다. 아시아 최강팀 일본을 만나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할 거라 믿는다. 과정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8위에 올라 있는 세계적인 강호다.
21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일본은 FIFA 여자 월드컵에서 2011년 독일 대회 우승, 2015년 캐나다 대회 준우승을 거뒀다.
또 올림픽에선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4승 12무 19패로 한국이 크게 열세다. 마지막 승리는 11년 전인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이다.
이후 9경기 동안 4무 5패로 크게 열세다.
하지만 신 감독은 "10년 넘게 못 이겼지만 내가 부임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내일 경기에서는 일본을 이길 수 있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개인 전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팀 조직력과 경기 운영도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이 잘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 반대로 우리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년 전 한일전 승리를 경험했던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수원FC 위민)는 "일본을 잘 분석하겠다.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서 꼭 일본을 이겨서 결승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어려움이 있겠지만 고참으로서 뒤로 물러나지 않고 앞장서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일본이 잘하는 걸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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