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멘토링 실시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모집 포스터.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검정고시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멘토링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학업을 중단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초학습 능력, 검정고시, 수능 등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2023년 북구지역 내 학업 중단 청소년 수는 196명으로, 대구 전체 학업 중단 청소년 대비 10.10％에 해당한다.

학교를 그만두는 가장 주된 이유로는 심리·정서적 문제가 꼽혔다. 최근에는 청소년 스스로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세다. 

센터에서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검정고시 대비반 ▲수능모의고사 지원 ▲1:1 학습 보조 멘토링 ▲건강검진 ▲직업역량 강화 교육 ▲급식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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