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표캐릭터 엄마까투리, 12일 생일잔치…인형 준다

경북콘진원 "엄마까투리 첫 상영일 기념"

[안동=뉴시스] '엄마까투리 시즌6' 포스터. (사진=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2025.03.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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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경북콘진원)은 12일 안동 대표 캐릭터 '엄마까투리' 생일을 축하하는 특별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엄마까투리'는 고(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경북콘진원은 2011년 3월12일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처음 공개한 날을 기념해 캐릭터들 생일로 축하하고 있다.

현재 엄마까투리는 국내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시즌6를 제작해 EBS를 통해 매주 수·목 오전 7시30분 방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와 경북콘진원 4층 라키비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가 있다.

온라인 댓글 이벤트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엄마까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소통마당-이벤트 페이지에서 엄마까투리 생일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경북콘진원은 댓글 중 선착순 200명에게 엄마까투리 캐릭터 인형(4종 중 랜덤) 1개씩을 증정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경북콘진원 4층 라키비움에서는 '엄마까투리와 함께하는 생일 파티'가 열린다.

행사에는 엄마까투리 '꽁지' 인형이 깜짝 등장해 방문객들과 함께 생일 축하 세리머니를 펼친다.

참석자들은 '꽁지'와 사진도 찍고 캐릭터 밴드 등 작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종수 경북콘진원장은 "엄마까투리 생일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작은 선물과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엄마까투리 이야기를 지은 고 권정생 선생과 애니메이션 산실인 안동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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