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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머신러닝 기반 '혈관내 초음파 영상장비' 도입

등록 2025.03.07 18: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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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부산]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부산]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동아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혈관내초음파 영상장비인 '아비고 플러스 멀티 모달리티 가이던스 시스템'(아비고 플러스)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아피고 플러스는 3D 형태의 혈관내초음파 영상을 제공해 기존 2D 형태의 관상동맥조영술 영상보다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혈관중재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치료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아비고 플러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자동화 병변 평가'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자동화된 병변 평가와 혈관 측정을 제공한다.

또 병변의 중증도를 측정하는 분획 혈류 예비력(FFR)과 이완기 혈류 비율(DFR)이 실시간 그래프로 제공돼 의료진이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아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아비고 플러스 도입을 통해 한층 정밀하고 효율적인 심혈관중재시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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