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개청 30주년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 최명애씨 작품 등 20점 수상
![[인천=뉴시스] 최우수상을 받은 최명애씨의 '북구청 조감도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부평구 제공)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821_web.jpg?rnd=20250312164314)
[인천=뉴시스] 최우수상을 받은 최명애씨의 '북구청 조감도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부평구 제공) 2025.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평구는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며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에는 옛 부평구민의 생활상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 총 47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최명애씨가 1972년 북구청 종합청사 조감도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씨는 "사진을 찍을 당시 구청 건물이 한창 지어지고 있었다"면서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사진을 남겨놓자는 의견이 모여 찍게 됐다"고 회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아버지가 소속된 모범운전자회에서 출근시간대 버스기사를 격려하는 모습이 담긴 한민지씨의 사진과 대우자동차에서 근무하는 아버지가 족구하는 모습이 담긴 최윤희씨의 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 장려상 5명, 참가상 12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14일 구청에서 열리는 두드림마당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 부평구청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구는 또 공모전 수상작 등의 자료를 편집해 영상으로 제작하고 구 누리집에 게재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많은 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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