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경제부지사,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현장 점검
SK오션플랜트, 국내 최대 해상풍력 전진기지 조성 중
![[고성=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두 번째) 경제부지사가 13일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내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993_web.jpg?rnd=20250313171403)
[고성=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두 번째) 경제부지사가 13일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내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이번 방문은 도내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전문 기업인 SK오션플랜트㈜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 전진기지 조성 현황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사업이 중단됐으나, 2023년 SK오션플랜트㈜가 157만㎡ 규모에 9500억원을 투자하면서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승인된 데 이어 지난해 6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은 국회의 에너지 3법 통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으며, 정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용량을 현재 3GW에서 18.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 전진기지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현장에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만큼, 경남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강력한 지원을 통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도는 SK오션플랜트㈜의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생산기지 건설에 필요한 산업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단지를 기반으로 경남이 동남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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