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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3월 중순에 내린 폭설에 제설작업 총력

등록 2025.03.17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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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속초시가 17일 새벽 차량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나서고 있다.(사진=속초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속초시가 17일 새벽 차량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나서고 있다.(사진=속초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3월 중순에 내린 폭설에 제설작업 총력전을 전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6일부터 17일 새벽 6시까지의 속초시의 적설량은 설악동 20㎝, 조양동 17.1㎝, 중앙동 16㎝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20분 속초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해 대설특보 관련 안내 사항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제설제를 상차한 차량들을 정위치시켰다.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30분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 이날 새벽 6시부터는 6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총 18대의 제설장비가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도로의 소통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속초시청 공무원 800여 명 전 직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로 확보를 시작으로 골목길과 인도, 버스정류장 등 장비로 치우기 어려운 장소의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마을·동제설단과 자율방재단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도 이어지며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 역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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