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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수대교 램프 단차 현장시험…밤 9시부터 통제

등록 2026.07.29 06:01:00수정 2026.07.29 06:16:24

하부 구조물 상태, 지반 지지력 확인 예정

동작·가양대교 램프 관련 단차 민원도

[서울=뉴시스] 서울 성수대교에 부러진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활용한 공익광고가 등장했다. (사진=이제석 광고연구소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서울 성수대교에 부러진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활용한 공익광고가 등장했다. (사진=이제석 광고연구소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최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성수대교 남단 연결램프(다리 진입·진출 연결도로) 단차 문제와 관련, 서울시가 29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하부 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험에는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한 뒤 포장 아래 구조물 상태와 지반 지지력을 확인한다.

정확한 시험 대상은 올림픽대로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다가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남단 램프다. 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해당 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인접한 올림픽대로 4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도 일부 통제한다.

9㎝ 단차(도로 높이 차이)가 생긴 곳은 교량 본체가 아니라 흙을 쌓아 조성한 접속옹벽 구간이다. 시는 접속옹벽 지반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현장시험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종합해 시설물 상태를 판단하고 필요하면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량 안전에 대한 우려는 동작대교 북단 진입 램프까지 확산된 상태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동작대교 북단 진입 램프에서는 최근 8㎝ 단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차는 2023년 정밀 안전 진단 때부터 확인해 주기적으로 점검해 온 곳이다. 시는 성수대교 단차 발견 이후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한강 교량 전수 조사에서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차 원인은 성수대교와 마찬가지로 교량과 토사로 이어지는 접속부 토사 구간 장기 침하라고 한다.

이 가운데 최근엔 가양대교 G램프에서 단차가 느껴진다는 서울시 민원도 있었다.

민원인은 올림픽대로에서 강변북로 방향으로 통행 중 가양대교 본교 진입 전 이음부 단차를 느꼈다며 서울시에 안전상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민원을 냈다.

이에 시는 "지난 9일 이음부를 중심으로 단차 발생 여부, 균열·파손, 비정상 진동 등을 확인했지만 단차 등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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