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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과학기술원, 해양심층수 이용한 기능성 비료 수출

등록 2025.03.18 0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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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주과기유한공사와 1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강릉=뉴시스]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주)엘에스과학기술원이 올해 첫 대중국 수출물량을 선적하고 있다.(사진=(주)엘에스과학기술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주)엘에스과학기술원이 올해 첫 대중국 수출물량을 선적하고 있다.(사진=(주)엘에스과학기술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엘에스과학기술원(대표 홍연철)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기능성 비료를 연구·개발·생산한 제품을 선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수출 물량이다.

엘에스과학기술원은 코로나 이후 중단 되었던 대중국 수출시장을 다시 개척해 중국항주과기유한공사와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1차 대중국 선적물량을 출고함으로써 기능성 비료의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수출한 기능성 비료는 이미 국내시장에서 ‘다풍년 일등농부’라는 브랜드로 전국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제품으로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엘에스과학기술원의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기능성 비료 연구개발은 해양심층수산업고성진흥원(원장 김용환),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등 관련 전문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코트라(KOTRA) 강원지원본부(최기환 전문위원), 강릉상공회의소(회장 나영진, 사무국장 심일석) 원산지증명센터 등 관련 기관의 수출무역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첫 수출선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엘에스과학기술원은 해양심층수와 천연유래 광물질을 이용해 유기농업자재, 미량요소복합비료, 제4종복합비료 등 기능성 비료의 산업화에 성공한 해양심층수융복합산업의 선도기업이다.

그동안 해양심층수 산업은 먹는물 위주로 산업화를 진행, 시장의 확장성이 제한된 산업으로 한정돼 왔었다.

하지만 엘에스과학기술원은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농수축산업용 기능성 소재, 기능성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연구 개발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엘에스과학기술원은 해양심층수기반 파생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개발된 기능성 비료는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저감은 물론 농작물의 빠른성장, 다수확, 품질향상 등에 효과가 검증돼 저탄소 농업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홍연철 엘에스과학기술원 대표는 "기능성 비료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대중국 수출물량 확대 및 동남아, 인도, 미국 시장 등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해양심층수 소재 미네랄기능성 식품인 ‘더피오르300’이라는 경구수액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저탄소 농업 및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해양심층수연구 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주)엘에스과학기술원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 모습.(사진=(주)엘에스과학기술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주)엘에스과학기술원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 모습.(사진=(주)엘에스과학기술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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