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출산 장려"

저출생 극복 육아 안심 프로젝트 추진

[김천=뉴시스] 아이보듬사업 추진 (사진=김천시 제공) 2025.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과 출산, 육아로 휴·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다.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출산 소상공인 및 배우자다.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을 했고, 직전 년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면 가능하다.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진행되며,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최대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박성준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가정과 사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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