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 특허취득"
"다양한 항암 약물로 개발 가능"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7/NISI20250107_0001744423_web.jpg?rnd=202501070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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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가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젠은 특허청으로부터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의 특허 등록을 지난 26일 통보받았다.
SJ-607은 SJ-600 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이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의 기반 기술이다.
SJ-607의 주요 특허 내용은 보체조절단백질을 표면에 발현하는 항암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것으로, 정맥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안정적으로 항암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다.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고형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직접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
신라젠은 SJ-607을 핵심 플랫폼 기술로 활용해 SJ-640, SJ-650 같은 파이프라인을 도출한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SJ-600시리즈는 플랫폼 기술인 만큼 향후 다양한 항암 약물로 개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파이프라인"이라며 "향후 기술 수출을 위해서는 지적재산권(IP) 확보가 필수인 상황에서 이번 국내 특허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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