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축협, 염소 경매시장 개장…"지역축산업 활성화 기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가축시장 내

[예천=뉴시스]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염소 경매시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025.04.09. (사진=예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가축시장이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개식용종식법 시행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염소 사육업 등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염소 경매시장이 부족해 농가들의 판매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장한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활용해 염소농가 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경매를 진행한다.

최대 수용은 220마리로, 계류 방식 스마트 경매로 진행된다.

이날 개장 당일 총 84마리가 출하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염소가 농가 신소득 축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접종·방역 기반시설 및 생산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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