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64종 추가

추가된 입주 허용 업종.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577개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허용 업종은 OEM 제조업과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 및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 64개 업종이다.
이번 조치에 앞서 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OEM 제조업 입주를 허용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식산업센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시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로 그동안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식산업센터가 다시 한 번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청년 창업과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입주 업종 확대는 산업입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남양주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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