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인들 맞춤형 '자살 예방'…'백세 마음 두드림' 추진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는 노인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백세 마음 두드림'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백세 마음 두드림은 2021년부터 시작된 노인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5개소),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17개소),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 노인 돌봄 지원플랫폼(17개소)이 협력해 수행 중이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 돌봄 지원 플랫폼은 독거노인과 재가서비스를 제공받는 노인에게 자살 예방 교육 및 간단한 정신건강 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로 보내 고위험군을 선별한다. 또 2차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세 마음 두드림은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 기반 마련,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자살 예방이 목표다.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는 고담 의료재단 마더스병원에 위탁·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