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족과학축제 & 과학자와의 만남' 성황

과학·글로벌 문화 체험 만남,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9~20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가족행복센터와 물빛누리공원에서 열린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포항시가족행복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이 19~20일 남구 송도동 가족행복센터와 물빛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과학 문화 확산과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과 일상의 만남',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포항가족과학축제는 '디지털 키즈 라이딩', '모형 킥보드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 15개의 흥미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과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권혁민 마술사의 과학 마술 공연은 과학적 원리를 마술에 접목해 재미와 교육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9~20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가족행복센터와 물빛누리공원에서 열린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학자와의 만남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인 이은희(필명 하리하라)씨가 '과학적 문해력을 키우는 법'과 '일상 속 과학의 의미'란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0. [email protected]

'과학자와의 만남'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인 이은희(필명 하리하라)씨가 '과학적 문해력을 키우는 법'과 '일상 속 과학의 의미'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는 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JOY FESTA'와 연계한 전통 의상 체험, 세계 음식, 놀이, 플리마켓 등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베트남·필리핀·태국·중국·일본·캄보디아 6개국 결혼이민여성 자조 모임이 직접 참여한 글로벌 부스는 시민에게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다문화 가족에게 자긍심을 선사했다.

도심 접근성, 쾌적한 공간,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어우러져 행사 기간 3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과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세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기반으로 과학 문화 기반 확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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