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증서 2년 만에 1700만명 가입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자체 인증서 서비스가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수 1700만명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본인확인, 전자서명 등 각종 인증을 수행할 수 있다. 공공·금융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로그인과 본인확인 등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편의성과 보안 기술력·안전성을 갖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롯데ON ▲G마켓 ▲코인원 ▲티머니 ▲다이소몰 등 민간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달부터 인증서 백업·복원 기능을 추가했다. 휴대폰 기기를 변경하거나 앱을 재설치하더라도 인증서를 재발급할 필요 없이 백업된 기존 인증서를 복원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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