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 기록화 본격 나서…"체계적 보존"
유래·전승 과정 등 총망라
![[양산=뉴시스] 웅상농청장원놀이 지신밟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492_web.jpg?rnd=20250428123726)
[양산=뉴시스] 웅상농청장원놀이 지신밟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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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남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의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승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청'은 과거 농민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한 해 농사를 가장 잘 지은 농민에게 장원을 수여했던 전통에서 비롯됐다.
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는 양산 명동 지역 농청이 농악과 농요를 통해 농사짓는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것으로, 급격한 산업화로 많은 농청이 사라졌음에도 현재까지 명동 지역에서 이어져 오며 2002년 경남도무형유산으로 등록됐다.
![[양산=뉴시스] 웅상농청장원놀이 망시논매기놀이.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494_web.jpg?rnd=20250428123815)
[양산=뉴시스] 웅상농청장원놀이 망시논매기놀이.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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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화 사업에서는 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의 유래, 전승 과정, 시대적 변화 양상을 비롯한 현대적 활용 사례를 기록하고, 영상기록물과 3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승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록화 사업은 무형유산 전승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전통의 맥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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