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5년간 바이오산업 키울 생명과학 정기학술대회 연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업무협약…연구성과·산업 간 연계
2026년부터 5년간…연 3000명 방문·글로벌 바이오허브
![[대전=뉴시스]대전시가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손잡고,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 연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대전에서 5년간 정기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4. 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827_web.jpg?rnd=20250428154136)
[대전=뉴시스]대전시가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손잡고,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 연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대전에서 5년간 정기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4. 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손잡고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 연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대전에서 5년간 열릴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성과와 지역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본격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28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바이오산업과 기초 생명과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학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며 대전시는 연구성과와 지역 바이오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로 현재 1만 9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을 초청해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연평균 3000여 명의 과학자, 전문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시는 정기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기초연구와 산업 연계, 바이오 스타트업 및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대전 MICE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복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은 "학회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대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바이오산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병이 연계된 국내 최고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협약이 생명과학 연구와 지역 바이오산업이 긴밀히 연결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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