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렴클러스터 대표자회의 개최…사업·예산안 승인

MZ세대들의 관심도 향상을 위한 2가지 사업도 의결

[진주=뉴시스]경남청렴클러스터 대표자 회의.(사진=경남청렴클러스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청렴클러스터는 29일 한국산업기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 경남청렴클러스터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는 2024년 감사 보고와 활동 보고 및 결산보고, 2025년 임원진 선정, 2025년에 추진할 9가지 협업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이날 ‘청렴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라는 과업의 세부과제로 옴부즈맨 합동 포럼과 경남청렴클러스터와 충북청렴클러스터의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부패 사전예방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 국외연수, 공용차 사적 사용금지를 위한 캠페인 활동, 기관장 청렴 실천 릴레이 기고 캠페인 등을 의결했다.

또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보조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를 소재로 한 순수 창작 인형극을 제작,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등 7가지 사업과 2024년도 참여기관 재직자 합동 워크숍에서 발굴·제안된 기관의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한 MZ세대들의 관심도 향상을 위한 2가지 사업을 포함해 의결하고 총 9가지 사업과 그에 따른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2025년을 이끌어 갈 경남청렴클러스터 임원진으로는 공동의장기관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송경호 감사실장(공공분야),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오준희 위원장(민간분야), 감사기관 주택관리공단 현정훈 감사실장, 운영위원장기관 경상국립대학교 총무과장으로 결정됐다.

경남청렴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그동안 민·관·공이 함께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전반에 걸쳐 부패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그만큼  청렴·반부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경남청렴클러스터 발대 10주년을 맞아 2026년을 준비하기 위해 협업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청렴클러스터의 협약기관 옴부즈맨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으로 이어진 마음, 함께 여는 내일’ 이라는 주제로 합동 포럼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2017년 출범이후 20개 회원기관의 적극적 참여와 창의적 협력 활동으로 9년차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민·관·공공기관 청렴 거버넌스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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