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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국 최초 '정원형 황토길' 조성

등록 2025.05.12 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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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형 어싱길 재탄생, 힐링명소 각광

[상주=뉴시스] 정원형 어싱길. (사진=상주시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정원형 어싱길. (사진=상주시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전국 첫 정원형 황토길(어싱길)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주시 계산동 일원에 조성한 이 황토길은 단순한 맨발 걷기길을 넘어 정원과 결합한 '정원형 어싱길'로 재탄생하면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에 임시 조성된 황토길은 전국 최초로 정원 요소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흙길 산책로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길을 따라 다양한 정원식 초화류와 약용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식물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했다.

길 주변에는 약용 가치가 높은 작약이 군락으로 배치돼 있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정원형 어싱길은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서 자연을 통한 회복력 강화와 정신적 안정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작약을 비롯한 치유 식물들이 이용자들의 건강을 배로 증진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원형 황토길은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자연 속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인프라 확충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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