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395억원…"분기 최대 실적"

등록 2025.05.13 16:00: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규모 수출계약 등에 2배이상 증가

영업이익 169억…전년比 612% 급증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 2공장(V Plant).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 2공장(V Plant).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3일 유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152억원) 대비 약 16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개 분기 연속 3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약 612%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장은 작년 말 수령한 유니세프 어워드 레터 기반의 대규모 수출 계약 이행이 주도했다. 또 아프리카 및 고위험 지역에서의 콜레라 환자 급증, 2공장(원액)의 생산능력 본격 가동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에는 2공장 완제시설에 대한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인증) 승인을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를 통한 공공시장 백신사업 외에도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미국 현지법인)와 함께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개시된 Eu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EuHZV(대상포진) 백신의 국내 임상 1상 결과는 3분기 중 수령할 예정이다. 이어 해외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백신 수요가 맞물린 당연한 결과"라며 "회사는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