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위반 논란' 충북TP 원장 후보 '자진사퇴'
![[청주=뉴시스] 신규식 충북 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가 23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위원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814_web.jpg?rnd=20250423175110)
[청주=뉴시스] 신규식 충북 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가 23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위원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신규식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최근 도에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도와 충북TP, 도의회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며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후보자가 구두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사퇴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후보자는 방송사 재직 시절 산림 관련 기업 A업체와 자문역 계약을 통해 매달 200만원씩 모두 1억3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졌다.
신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며 "이미 문제가 없다는 법적 판단을 받았다"고 소명했고, 도의회도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그러나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충북도경찰청에 고발과 신고를 진행하고, 일부 도민들은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신 후보자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충북TP 원장 공모는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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