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특공 314가구 모집에 1691가구 접수…5.39대 1
은평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265가구 모집에 1197가구…4.52대 1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 예정
![[서울=뉴시스]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석경 투시도. 2025.05.20. (자료=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087_web.jpg?rnd=20250423101113)
[서울=뉴시스]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석경 투시도. 2025.05.20. (자료=현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에서 3개월 만에 나온 신규 대단지 아파트 2곳의 특별공급에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공급가 논란과 부동산 시장 관망세 속에서도 실수요 중심의 청약 행렬이 이어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특별공급 결과 265가구 모집에 1197가구가 접수,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97가구 중 751가구는 생애최초, 376가구는 신혼부부, 47가구는 다자녀가구 유형으로 접수했다. 전용면적에 따른 타입 중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59A(105가구)에 가장 많은 564명이 몰렸다. 43가구를 모집하는 59C에는 303명이 신청했다.
같은 날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도 314가구 모집에 1691가구가 접수하면서 한 자릿수인 5.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자 중 생애최초가 1038명으로 가장 많고 신혼부부 533명, 다자녀 94명 순으로 나타났다. 물량이 193가구로 가장 많은 59B에 909명이 몰렸다. 67가구를 모집한 84A엔 346가구가 신청했다.
이는 지난 2월 초 이뤄진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청약 당시 특별공급에서 214가구 모집에 1만8129개 통장이 몰린 것과도 상반된 모습이다.
![[서울=뉴시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1836771_web.jpg?rnd=20250508094833)
[서울=뉴시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개 단지는 이날 1순위, 21일에는 2순위 접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1순위에서 각 평형별로 모집 가구 대비 3배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된다.
한편 같은 날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는 2개 단지 특별공급에 1만5000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분양가가 5억원대인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은 5.8대 1,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국민주택은 10.6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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