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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 보급 12년만에 4만대 돌파…9.8% 점유

등록 2025.05.21 1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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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전기차.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전기차.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4월말 기준 제주지역에서 실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4만 267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1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12년만에 4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는 제주도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 5만1715대에서 타지 운행 기업민원차량(리스) 1만1448대를 제외한 수치다.

제주지역 전기차 점유율 10% 달성도 눈앞에 있다. 올해 4월말 현재 점유율은 전체 등록대수 41만2292대 가운데 9.8%로, 6월 하순경 1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세분화한 맞춤형 보조금을 도입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다자녀 가정, 차상위 계층, 생애 첫 구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각각 1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과 택시에는 50만원, 소상공인 및 농업인의 전기화물차 구매에는 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생아 출산 가정과 양방향 충·방전(V2G) 차량에 각각 100만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에는 50만원 지원을 신설하고, 청년 지원금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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