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과도한 기대가 AI 프로젝트 실패 부른다"
부산경제포럼서 장동인 카이스트 교수 강연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장동인 카이스트(KAIST) AI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AI 도입전략은 사람이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제272차 부산경제포럼을 열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949_web.jpg?rnd=20250521105412)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장동인 카이스트(KAIST) AI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AI 도입전략은 사람이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제272차 부산경제포럼을 열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5.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상공회의소는 장 교수를 초청해 'AI 도입전략은 사람이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제272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상천 동명대 총장 등 부산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장 교수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AI 도입 필요성과 실패하는 주요 원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장 교수는 "AI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주요 원인이 AI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과도한 기대를 갖는 리더들의 인식"이라며 "AI 도입은 기업 내 실무를 담당하는 현업이 자발적으로 주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전사적인 핵심 성과 지표(KPI)를 명확히 설정해 AI를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이날 강연에 대해서 "최근 AI 기술은 전략 수립, 제품 개발, 생산 등 기업 경영의 전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AI를 도입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해답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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