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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부억도 갯바위서 2명 고립…20분만에 구조→병원행

등록 2025.05.24 17:53:42수정 2025.05.24 2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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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갔다가 밀려든 만조로 고립

[태안=뉴시스] 태안해경이 24일 낮 12시38분께 근흥면 부억도 갯바위에 고립된 A씨 일행을 구조하기 위해 동력구조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태안해경이 24일 낮 12시38분께 근흥면 부억도 갯바위에 고립된 A씨 일행을 구조하기 위해 동력구조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24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갯바위에 고립된 2명이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8분께 A(60대)씨가 부억도 갯바위에 고립됐고 함께 온 일행 B(50대·여)씨가 이동 중 미끄러져 왼쪽 어깨가 탈골됐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이들은 연안구조정을 타고 신진항에 도착해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산책하러 갯바위에 올라간 이들이 갑작스럽게 밀려든 만조로 인해 되돌아오지 못하고 고립된 상태에서 한명이 부상까지 입어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갯바위는 틈이 많고 미끄러워 추락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물 때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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