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멋을 음악으로…국립국악원, '우리말 지킴이' 정재환과 '5월 다담'
'한글, 그 매력적인 위대함' 주제…28일 국악원 우면당

국립국악원 '다담' 포스터 (이미지=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연은 세종대왕 탄신일이 있는 5월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글, 그 매력적인 위대함'을 주제로 방송인에서 우리말 운동가로 거듭난 정재환 대표(방송인,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가 이야기 손님으로 나서 한글이 가진 힘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정재환 대표는 1979년 방송 데뷔 이후 개그맨,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30대 중반에 한글의 매력에 이끌려 본격적으로 우리말 운동에 뛰어들었으며, 2000년에는 한글문화연대를 결성해 우리말글 사랑 운동을 벌여왔다. 이후 조선어학회 활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 국어심의위원회 위원과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우리말을 잘 하려면, 우리말을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정 대표는 EBS '미래특강', KBS '한글날 특강',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 활동과 강연을 통해 한글이 주는 울림과 그 의미를 대중과 나누고 있다.
또한 이번 '다담'은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의 멋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경기잡가 '국문뒷풀이'로 순 한글을 사용해 인생을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서울=뉴시스]국립국악원 '5월 다담' 이야기 손님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사진=국립국악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531_web.jpg?rnd=20250526091716)
[서울=뉴시스]국립국악원 '5월 다담' 이야기 손님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국악 공연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 후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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