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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5개 마을어장에 블럭 연결 '고부가 해조장 조성'

등록 2025.05.26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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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부착, 생물 서식처 역할

[제주=뉴시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해조생육블럭을 여러 개 엮어서 만든 해조장. 참모자반 등 유용 해조류 성장에 유리하고, 해양생물 서식처 역할을 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해조생육블럭을 여러 개 엮어서 만든 해조장. 참모자반 등 유용 해조류 성장에 유리하고, 해양생물 서식처 역할을 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마을어장 해양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제주형 고부가가치 해조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해조생육블록을 활용해 마을어장 내에 해조장을 조성하고, 유용 해조류의 군락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조생육블록은 길이 40㎝, 높이 35㎝, 무게 85~90㎏이며 시설 안정성을 고려한 정육각형 형태이다. 해조류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는 구조물로, 해조류 부착에 유리하고 생물 서식처 역할을 하는 등 마을어장 생태계의 회복력을 높인다.

제주도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북촌·행원·신창리와 비양도, 서귀포시 태흥3리 등 5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7.5ha 면적에 해조생육블록 2043기를 설치하고 참모자반 등의 종자를 이식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조장이 조성되면 어류와 패류 등에게 서식처와 산란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탄소 저장 등 환경적 가치도 크며, 어업인들의 소득원으로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해조장의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해조장 기반조성사업을 시범 추진해 7개소에 해조생육블록 2100기를 시설하고 참모자반을 이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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