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단오날 '마두희 몸통줄' 제작…80여명 참여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가 1일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참석자들이 축제 '큰줄당기기'에 쓰일 몸통 줄을 제작하고 있다.(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02/NISI20240602_0001565872_web.jpg?rnd=20240602151625)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가 1일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참석자들이 축제 '큰줄당기기'에 쓰일 몸통 줄을 제작하고 있다.(울산시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태화강마두희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백미인 큰줄당기기에 사용될 몸통줄 제작행사가 31일 단오날 열린다.
울산마두희보존위원회는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 큰줄당기기에 사용될 몸통줄 제작 행사를 3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남동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시민 참여로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선 울산마두희보존회 전수 교육생과 일반 시민 참여자 80여 명이 함께 줄을 제작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직접 줄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마두희 큰줄은 약 5t 분량의 볏짚과 로프로 만들어진다.
시민들이 함께 줄을 말아 몸통을 만드는데, 이는 단오 시기에 지역민이 힘을 모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던 마두희의 공동체적 전통 의례의 현대적 재현이다.
완성된 몸통줄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의 메인 행사인 울산큰줄당기기 '마두희'에 사용될 예정이다.
큰줄당기기 행사는 6월 14일 오후 4시 울산 원도심 시계탑 사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울산마두희는 330여 년동안 이어진 전통 민속놀이로 줄을 함께 꼬고 당기며 공동체의 단합을 다지는 울산만의 독특한 풍수신앙과 민속문화가 집약된 무형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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