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천연보석 동물조각상 전시…88점 본다
순창발효테마파크서 7월20일까지 순회 전시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7월20일까지 순창군 순창발효테마파크 홍메관 로비에서 '천연보석 동물조각상' 순회 전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연간 24만명이 찾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다.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익산시와 보석박물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88점의 천연보석 동물조각상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푸른뱀의 해(을사년)를 맞아 아콰마린으로 제작된 뱀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전시 작품은 말라카이트, 재스퍼, 아벤츄린 등 희귀 천연보석으로 제작됐다. 말, 토끼, 용, 뱀 등 익숙한 동물 형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시 공간 내에는 십이지와 뱀에 대한 설화, 속담 등 전통문화 요소를 소개하는 설명판이 함께 설치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순창발효테마파크 방문객들이 발효문화와 더불어 색다른 보석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순회전을 기획했다"며 "보석을 매개로 익산과 타 지역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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