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향연' 영주 소백산철쭉제, 31일 개막…행사 '풍성'
내달 1일까지 소백산·영일둔치 일원서 개최
![[영주=뉴시스] 소백산국립공원에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515_web.jpg?rnd=20250530114405)
[영주=뉴시스] 소백산국립공원에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 오전 8시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개최된다.
안전산행 캠페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앞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오전 10시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 체험을 통해 소백산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오전 11시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낮 12시에는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한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도 이어진다. 영일둔치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이 준비된다. 오후 2시 'For:Rest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가수 이지요, 싸이렌,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치즈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둘째날에는 소백산 일원에서 안전캠페인과 사진전,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 영일둔치 주무대에서 'For:Rest 콘서트' 3·4회차가 마련된다.
철쭉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히든싱어 감동을 전한 편해준, 트롯가수 문초희, 인기 그룹 V.O.S가 출연하는 '철쭉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자연을 품은 축제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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