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시·구의원 당정 정책간담회…뉴빌리지 사업 등 논의

[울산=뉴시스] 5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시·구의원 당정 정책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 간부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주요 현안사업 관련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5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시·구의원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핵심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당정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했다.

남구는 지난해 58만명 방문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해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구민 모두에게 열린 공공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태화강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 등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시·구의원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올해 누적 방문객 1400만명을 돌파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간 50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실내 빙상장 건립으로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 신정1동 뉴빌리지 사업,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요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관련 예산 확보 등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핵심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남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수 감소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남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함께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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