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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포트홀 파악한다…인천 서구, 자동탐지 시스템 운영

등록 2025.06.16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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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도심 전체 도로 대상 시범운영

AI가 포트홀 파악한다…인천 서구, 자동탐지 시스템 운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이달 하순부터 호우에 따른 포트홀(도로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포장 파손 자동탐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로 순찰 차량에 부착된 모바일 기기 센서를 통해 주행 중 노면 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도로포장 손상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이후 손상된 지점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전송해 현장 확인 없이도 신속한 보수가 가능하다.

서구는 3개월간 도심 전체 도로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일시 운영한 뒤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존에는 시민 신고나 현장 순찰에 따라 도로 파손 여부가 파악돼 선제 대응이 어려웠다"며 "도로 파손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시설에 IT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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