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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등 새 정부 국정 과제 반영 총력

등록 2025.06.23 1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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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 과제 추진 점검 회의, 국정 과제 반영 전략 논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포스텍 의대 설립' 등 지역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공약 국정 과제 추진 점검 회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포스텍 의대 설립' 등 지역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공약 국정 과제 추진 점검 회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포스텍 의대 설립' 등 지역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새 정부 공약 국정 과제' 추진 점검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철강·이차전지 산업 특별 대책' 등 포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의 국정 과제 반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며, 국정 운영 로드맵과 과제 수립이 본격화 한 데 따른 선제 대응 조치다.

지역 공약의 실행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 역점 사업이 국정 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

회의에서 새 정부가 제시한 ▲철강 산업 위기 극복 특별 대책 추진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 육성 ▲수소·철강·신소재 특화지구 조성 ▲통합신공항 광역 교통망 접근성 강화 등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제2차 이전 공공 기관 유치 ▲수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초격차 AI 인프라 메가 클러스터 ▲경북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2027 이클레이(ICLEI) 세계 총회 유치 등도 포함했다.

시는 발굴된 주요 사업을 경북도 국정 과제에 우선 반영한 후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해 실행 계획을 설명하고, 국정 과제 채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국정 과제 반영과 국가 예산 확보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경북도, 중앙 정부,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포항의 주요 사업이 새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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