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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기사 위한 ‘무인택배’ 부산서 시범 도입

등록 2025.06.24 2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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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도공 부산경남본부, 화물차 운전기사를 위한 ‘무인택배 서비스’고속도로 톨게이트 첫 도입.(사진=도공 부경본부 제공) 2025.06.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도공 부산경남본부, 화물차 운전기사를 위한 ‘무인택배 서비스’고속도로 톨게이트 첫 도입.(사진=도공 부경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4일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부산화물자동차사업협회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내 무인택배 서비스 운영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고속도로 운행으로 택배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추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부산, 북부산 톨게이트를 시범운영 장소로 선정하고 톨게이트 유휴공간을 활용해 화물차 운전자 및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인택배함을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무인택배 서비스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oT기반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하며,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용방법 안내 등 공동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화물차 운전자 등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은 영업소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택배를 발송 및 수령 할 수 있게 되고, 금년 7월 중 운영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공기업, 민간기업, 화물협회가 협력하여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평가되며, 장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 운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국민 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의 일환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고자 기획된 서비스”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영업소 등에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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