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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디지털 성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시작

등록 2025.06.25 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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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캠페인 '포티켓' 시범 운영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디지털 성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포티켓' 캠페인을 시작한다.

25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포티켓'은 포토와 에티켓의 합성 조어이다. 교육부가 학생들의 긍정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7월17일까지 교육부 '포티켓' 현장지원단과 함께 매곡초등학교·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송정동초등학교·살레시오고등학교 등 광주지역 4개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지역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현장 점검을 벌이는 한편 학교환경 개선, 예방 중심 대책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처 요령 및 도움기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수사 및 처벌 강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등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불법촬영기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전문가와 함께 학교 내 취약구역에 대한 컨설팅과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성범죄 대응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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