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 무더위 날릴 물놀이 명소 잇달아 연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 7월 1일 개장…장미공원 바닥분수는 16일부터 운영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물놀이 명소를 잇달아 개장한다.
시는 7월1일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을 시작으로, 7월16일에는 장미공원 바닥분수를 순차적으로 개방해 무더위를 식힐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폭 1.5m, 길이 58.7m, 경사 12도의 슬로프 10개 라인을 갖춘 체험형 물놀이 시설로, 튜브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내려오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 이용객에게도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시설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2시간 간격 타임제로 이용 시간을 나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용 대상은 4세 이상, 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며, 삼척시 유료관광시설 이용객, 30인 이상 단체, 삼척시민, 65세 이상, 관내 대학생 및 군인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7월16일부터 8월14일까지는 장미공원 내 바닥분수도 가동된다. 물놀이형 체험시설로 조성된 이 공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15분부터 밤 8시15분까지 운영되며,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사부사자공원과 장미공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철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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