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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장은영 의원 "3만명 붕괴 위기…인구정책과 신설해야"

등록 2025.06.27 1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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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장은영 충북 보은군의원이 27일 40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자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사진-보은군의회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장은영 충북 보은군의원이 27일 40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자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사진-보은군의회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장은영 충북 보은군의원은 27일 인구정책 전담 조직을 확대·신설하자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40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10년간 보은군 인구는 꾸준히 줄어 3만 명 붕괴라는 현실적 위기에 처했고 전입장려금, 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과중한 역할을 팀 단위 소규모 조직이 감당하기엔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보은군은 현재 미래전략과에 하부조직 1개 계(담당) 단위의 '인구정책팀'이 인구시책을 통합·관리하고 실무도 처리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인구 문제는 교육, 주거, 산업, 문화, 행정 전반에 얽힌 복합 과제여서 이를 총괄할 전담 부서의 부재는 구조적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인구 관련 데이터의 통합 관리·분석 기능 강화, 세대별·유형별 맞춤 유입 전략 수립, 부서간 협업 체계 구축과 성과 모니터링 강화, 보은군만의 이주 브랜드 구축과 외부 협력 체계 확대 등을 추진할 '과' 단위의 전담부서를 신설하자"고 제의했다.

충북 진천군, 경북 안동시, 전북 완주군, 대구광역시 남구 등 적잖은 지자체는 인구 전담 조직을 만들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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